25개 시대에서 현금과 예금은 몇 번이나 최선이었나
했제와 그랬제에는 주식과 함께 ‘현금’과 ‘예금’이 선택지로 나옵니다. 아무것도 사지 않는 선택이 그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었던 적은 얼마나 될까요. 게임의 선택지 묶음 1,030개를 전부 셌습니다.
무엇을 셌나
25개 시대에 라운드가 모두 206개 있습니다. 라운드마다 네 가지 선택지로 된 묶음이 여러 벌 있습니다. 묶음마다 배수가 가장 높은 선택지를 ‘최선’으로 보고 현금과 예금이 최선이었던 횟수를 셌습니다.
예금은 셋 중 하나, 현금은 여덟 중 하나
| 선택지 | 나온 횟수 | 최선이었던 횟수 |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예금(연 3%) | 261 | 87 | 33.3% |
| 현금 | 289 | 38 | 13.1% |
| 현금(같은 묶음에 예금이 없을 때) | 253 | 38 | 15.0% |
예금은 나왔을 때 셋 중 한 번꼴로 최선이었습니다. 현금은 여덟 번 중 한 번꼴입니다. 주식 세 개와 나란히 놓인 ‘아무것도 안 하기’가 생각보다 자주 정답이었습니다.
현금의 비율이 낮은 데에는 계산상의 이유도 있습니다. 예금은 이자가 붙어 늘 1배를 넘습니다. 그래서 같은 묶음에 예금이 함께 있으면 현금은 최선이 될 수 없습니다. 그런 묶음 36개를 빼고 세면 현금은 253번 중 38번(15.0%) 최선이었습니다.
예금이 더 자주 이긴 이유
바탕에는 손실이 흔하다는 사실이 있습니다. 선택지 묶음 1,030개 가운데 779개(75.6%)에 손실로 끝나는 선택지가 하나 이상 들어 있었습니다.
현금이 최선이 되려면 나머지 셋이 모두 1배 아래여야 합니다. 예금은 조건이 조금 느슨합니다. 예금이 최선이었던 87번 중 61번은 나머지 셋이 모두 손실로 끝난 경우였습니다. 남은 26번은 주식이 벌긴 했지만 예금 이자보다 덜 번 경우입니다. 라운드가 몇 년씩 이어지면 연 3% 복리도 무시하기 어려운 차이가 됩니다.
그래서 이렇게 읽습니다
게임에서 현금이나 예금을 고르는 것을 포기로 볼 이유는 없습니다. 네 가지 중 하나가 크게 빠질 수 있는 라운드라면 확실한 1배는 순위를 지키는 선택입니다. 결과 화면에서 어느 라운드가 점수를 갈랐는지 확인할 때 손실을 피한 라운드도 함께 보세요.
한 번의 큰 손실이 순위에 주는 영향은 한 번의 최악은 순위를 얼마나 끌어내릴까에서 계산했습니다.
이 결과의 한계
- 게임이 고른 선택지입니다. 라운드마다 네 개로 추린 선택지라 그 시대의 시장 전체를 대표하지 않습니다.
- 예금 금리는 가정치입니다. 고금리 시대의 실제 예금 금리는 3%보다 훨씬 높았습니다.
- 배당·수수료·세금은 빠져 있습니다.
데이터와 계산 방법
- 배수 — 라운드마다 네 가지 선택지의 실제 가격으로 계산한 배수입니다. 구간 시작일 종가에 사서 끝나는 날 종가에 판 값입니다. 계산 기준은 했제와 그랬제 계산 기준에 있습니다.
- 예금은 연 3% 복리로 둔 가정치입니다. 현금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1배입니다.
- 범위 — 기본 모드(4지선다)만 셌습니다. 하드 모드(6지선다)는 넣지 않았습니다.
- 순위 — 한 시대에서 가능한 모든 선택 조합(8문항이면 65,536가지)의 최종 배수 중 어디에 있는지를 백분위로 셉니다. 한 번의 최악을 계산할 때는 라운드마다 첫 번째 선택지 묶음으로 만든 대표 게임을 썼습니다.
- 개별 문항의 정답은 공개하지 않습니다. 이 글에는 집계한 값만 싣습니다.
과거 기록을 집계한 결과입니다. 특정 종목을 추천하지 않고, 다음 실적 발표의 방향이나 크기를 예측하지 않습니다. 투자 권유나 투자자문이 아닙니다.